![부산대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는 21일 부산 농심호텔 세미나홀에서 ‘국내외 태양광산업 현황과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올해 첫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윤재현 기자]](https://cdn.electimes.com/news/photo/202403/334490_536011_4625.jpg)
부산대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는 지난 21일 부산 농심호텔 세미나홀에서 ‘국내외 태양광산업 현황과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올해 첫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올해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수소에너지와 재생에너지 연계 발전 전략(4월 23일) ▲수소산업 기술개발 동향과 사업화 전략(5월 30일) ▲탄소중립을 위한 청정수소 생산기술(6월 25일) ▲탄소중립을 위한 CCU기술 및 CO2 활용방안(7월 17일) ▲해상풍력 동향과 특별법 관련 활성화 방안(10월 15일) ▲분산에너지 특별법과 활성화 방안(11월 14일)으로 총 7회의 세미나 과정을 확정했다.
이번 첫 세미나에서 강사로 나선 정성훈 한국RE100협의체 부회장은 “앞으로는 세계태양광총회에서도 논의됐듯이 BIPV(건물일체형), 수상(해상)형, 영농형이 태양광발전산업의 주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한 뒤 “특히 수상형은 어떤 곳에서도 태양광 모듈을 남향으로 설치할 수 있는 데다 음영이 없고 물이 모듈표면을 식혀주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특히 “일반적인 우려와 달리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가 부산을 강타했지만, 부산 앞바다에 설치된 해상태양광발전단지는 전혀 피해를 입지 않아 가혹한 해양환경 조건에서도 견디는 사실이 실제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산업단지 내 ‘지붕 태양광’이 한 때 주목받았지만, 관련 기업들 대부분이 공장 건물을 직접 소유한 게 아니라 임차로 일시 점유한 데다 은행에 담보 설정된 경우가 많아 법적인 문제가 다수 발생하는 등 보급에 걸림돌이 됐다.
이날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의무화 시행을 앞두고 BIPV도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지금까지 BIPV 보급이 더딘 이유로 심미성보다 에너지효율을 강조하면서 건축설계사의 역할을 과소평가한 측면이 있었다”며 “건축물의 외벽과 지붕 등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한다는 이유로 화재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현재 출시되는 제품은 화재 안전성을 확보했고, 시공과정에서 균열이 생길 수 있어 수입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 건물에 맞는 사이즈 등을 따지기 때문에 다품종 소량으로 갈 수밖에 없어 중소기업에 적합한 업종이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관계자들을 향해 “최근에는 다양한 컬러의 심미성에다 내구성을 갖춘 모듈이 출시되고 있다”며 “기업이 지금까지 해오거나 잘하는 것을 계속 고집하기보다는 시장의 흐름에 맞추는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RE100과 관련한 내용도 내놓았다.
“RE100은 글로벌시장에서는 자발적 캠페인이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비즈니스 조건이 됐는데도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은 아직도 잘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대한상공회의소 등을 통해 이행방안에 대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정 부회장은 마지막으로 “만약에 부산에서 분산에너지특구 지정이 선정되면 여러 가지 사업이 진행되므로 기업에서는 미리미리 준비해야 할 것이다”고 주문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이욱태 한국수소에너지기술연구조합 이사장은 “건축물 설계부터 시공에 이르기까지 태양광을 활용한 제로에너지 달성 사례 등 태양광 에너지 산업 성장 가능성과 트랜드를 제시하는 등 기업 경영에 도움 되는 유익한 정보를 많이 제공해 줬다”며 “앞으로 남은 6차례의 세미나에도 계속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한희탁 부산대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 팀장이 ‘협약기업 특화훈련개발과정 컨설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윤재현 기자]](https://cdn.electimes.com/news/photo/202403/334490_536014_5048.jpg)
한희탁 부산대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 팀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센터는 고용부와 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사업을 운영 중이다”며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에 따른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고용안정을 위한 교육훈련체계, 직무에 특화된 양질의 훈련과정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기업 및 재직근로자의 직무전환과 역량강화를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으로 도약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기사보기) https://www.elec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34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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