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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뉴스펭귄] 새해 약속 지킨 이 도시...공공건물 전기 모두 재생에너지
2025-01-09 10:09:33
관리자 (adm49k) 조회수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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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시에 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더블 블랙 다이아몬드' 태양광 발전소. (사진 Swift Current Energy)/뉴스펭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시에 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더블 블랙 다이아몬드' 태양광 발전소. (사진 Swift Current Energy)/뉴스펭귄


[뉴스펭귄 이수연 기자] 미국 3대 도시 시카고가 2025년부터 공공건물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시는 올해 1월 1일부터 시가 소유한 411개 건물의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소방서 98곳, 도서관 81곳, 경찰서 25곳, 세계 최대 하수처리장 2곳 등을 포함한다.

시카고의 공공건물을 전부 재생에너지로 운영했을 때 감축할 수 있는 탄소배출량은 연간 29만톤에 달하며, 도로에 자동차 6만2000대가 사라진 것과 같은 효과다.

지난 2022년 시카고시는 2025년부터 모든 공공시설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2035년까지 시카고의 모든 건물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에너지 기업 콘스텔레이션과 스위프트 커렌트 에너지와 태양광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스위프트 커렌트의 태양광 발전소 '더블 블랙 다이아몬드'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앞으로 5년간 공급받을 계획이다.

이 시설이 있는 곳은 오랫동안 석탄 채굴을 했던 곳으로, 탄소배출량이 많은 에너지원에서 재생에너지원으로의 전환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변한 셈이다.

시카고 공공건물의 연간 전력 수요량은 90만MWh로, 실제로는 그중 70%를 500만평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에서 공급받는다. 나머지 30%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로 제공한다.

REC란 재생에너지로 전력을 생산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인증서로, 자체 조달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양에 한계가 있을 때 외부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기를 구매하고 실적으로 인정받는 제도다.

시카고시 최고전략책임자 자레드 폴리시치오는 "지역에서 재생에너지 생산을 독려해 몇 년 뒤에는 REC을 구매하지 않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3월 서울연구원은 시카고시의 행보에 대해 "시 차원의 적극적인 재생에너지 활용 방침은 재생에너지 사업자에게 안정적인 판매처를 제공해 재생에너지 공급 시장을 확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이러한 대도시의 에너지 전환 흐름은 2050 기후행동계획을 발표한 서울시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기사보기)https://www.newspenguin.com/news/articleView.html?idxno=18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