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에 이어 한국을 찾은 다니엘 후버(Daniel Huber) 솔라엣지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며 전기요금이 상승하고 에너지 안보, 기후위기 인식이 고조되며 지난해보다 신재생에너지의 입지가 세계적으로 중요해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러한 요인들이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시장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났다고 봤다.
다니엘 후버 부사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영향으로 에너지 가격이 매우 올랐으며 전기요금 또한 국제적으로 상승했다”며 “또 지구의 온난화 위기를 인식하는 이들이 많아졌고 에너지 안보, 에너지 독립 등이 국제적인 이슈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또한 신재생에너지 수요량이 증가하며 이러한 인식이 생긴 것 같다”며 “특히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과거에 개인별로 움직였다면 최근에는 대기업들이 RE100, ESG 등을 목표로 하며 시장의 수요가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솔라엣지는 20주년을 맞아 최근 대규모로 개최된 ‘2023 대구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솔라엣지 홈(SolarEdge Home) 에코시스템'을 선보였다. 각 태양광 패널의 생산을 극대화하는 에코시스템은 가정과 빌딩 등의 태양광 발전량을 늘려주는 기술로 한국 시장에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레지덴셜 마켓이 복잡해지기 시작했다”며 “예전에는 인버터만 공급했다면 지금은 그리드, 자가소비, 스토리지 등을 더해 에코시스템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솔라엣지 홈 에코시스템은 인버터와 파워옵티마이저, 배터리를 결합한 시스템”이라며 “솔라엣지 시스템을 한국에 선보인 것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다니엘 후버 부사장은 홈 에코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으로 ‘안전성’을 꼽았다.
그는 “기존 옵티마이저보다 더욱 안전성을 강화했다”며 “케이블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아크로부터 제품을 보호할 수 있고 모니터링을 통해 미리 감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솔라엣지가 올해 타깃을 삼은 분야는 ‘건물’과 ‘제로에너지’다. 다니엘 후버 부사장은 건물과 제로에너지에 솔라엣지가 특화된 기술을 갖췄다고 자신했다.
그는 “건물 사이사이에서 그림자가 발생하며 모듈과의 불일치가 일어난다”며 “또 기존 시스템은 한 모듈에서 출력이 떨어지면 전체에 영향을 끼치는데 우리는 기존 기술과 다른 방법으로 이를 방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모듈 부조화와 음영의 영향을 줄일 수 있고 모듈 단위의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가 발생한 지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니엘 후버 부사장은 유지보수 차원에서도 솔라엣지 제품은 도드라진 강점을 갖췄다고 밝혔다.
그는 “모듈의 에너지 생산을 극대화하기 위한 파워 옵티마이저와 DC-AC 변환과 전력망 관리를 전담하는 단순 인버터로 기존 인버터의 역할을 나눴다”며 “이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고장에 대한 부담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한국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BIPV의 경우 높은 건물에 부착되면 고장 시 정확하게 위치와 원인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며 “옵티마이저를 각각 모듈과 연결하는 솔라엣지의 방식은 이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다니엘 후버 부사장은 태양광 시장의 발전을 위해 안전규정의 인식이 도입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늘어나는 RE100 수요에 맞춰 신재생에너지가 증가하게 되면 안전에 대한 중요성도 커지는데 한국은 이에 관한 규정이 없다”며 “다른 국가의 시장과 달리 인식이 부족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전기신문
원문기사 링크(https://www.elec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18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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